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NEWSDESK대구MBC NEWSDESK, TODAY 리포트 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대구MBC 뉴스데스크 사회대구MBC 뉴스투데이 사회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산 연장, 2024년 말 개통

◀앵커▶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을 경산시 하양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대학이 밀집한 경산지역으로의 통학과 근로자들의 통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양과 영천을 잇는 연장사업도 2024년 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대구-하양-영천을 잇는 생활권 형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내린 시민들이 버스 정류장으로 하나, 둘 모입니다.

경산 하양 방면으로 가기 위해 도시철도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겁니다.

◀손다현 대학생▶
"비 오거나 하면 여기에 또 와서 버스를 기다려야 되는데, 버스에도 사람이 많이 타서 그런 점이 불편한 것 같아요."

이런 불편은 기억 속으로 사라질 전망입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산 하양 연장 사업이 공사를 거의 마무리하고, 2024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야별 공정 시험, 시설물 검증 시험, 시운전을 위한 사전 점검 등을 거친 뒤 11월까지 영업 시운전을 진행합니다.

◀김정섭 대구교통공사 건설 본부장▶
"토목, 건축 등 시설물 부분은 지난 2월에 완공이 되었고요. 그리고 건축이나 통신 같은 시스템 분야는 현재 진도율이 98%로, 6월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현재 안심역까지 운영되는 도시철도 1호선은 3곳의 신설 역인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경일대호산대역, 하양대구가톨릭대역까지 이어집니다.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대구-경산 간 교통난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대학생들과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동규 대학생▶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환승을 한 번 더 해야 하는데, 학교까지 쭉 뚫리니까 바로 안심역 지나서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2024년 초에는 하양과 영천을 잇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 금호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통과됐습니다.

경산 하양역에서 영천 금호읍까지 5.66km 구간이 도시철도로 연결되는 오는 2029년이면 대구, 경산, 영천을 아우르는 거대 생활권이 형성돼 광역 교통망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박재형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