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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구·경북 국회의원 공천자와 방식 서서히 드러나

◀앵커▶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대구·경북에서도 여·야 후보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구 동구 을과 수성 을에서 예비후보 경선을 치르기로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경북 2개 선거구에서 경선을 치러 공천자를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 동구 을과 수성 을 선거구에서 예비후보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동구 을의 경우 강대식, 조명희 두 현역 의원을 포함해 서호영, 우성진, 이재만 등 5명이 맞붙습니다.

이렇게 3명 이상 경선하는 곳에서는 어느 한 사람이 50%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하면 1위와 2위가 결선 경선을 치러야 합니다.

수성 을에서는 이인선 현역 의원과 김대식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이 양자 경선을 벌입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대구 두 지역, 동구 을 경선입니다. 5인 경선입니다. 강대식, 서호영, 우성진, 이재만, 조명희. 수성 을 2인 경선입니다. 김대식, 이인선."

대구 12개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 방식을 결정하지 않은 곳은 동구 갑, 북구 갑, 달서 갑 등 3곳으로 줄었습니다.

경북은 경산, 구미 을 등 5곳이 결정되지 않고 남았습니다.

공천 배제하기로 한 하위 10% 현역 의원이 이들 남은 지역에 있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과 시장 출신이 맞붙은 구미 을에선 김현권 전 의원이 장세용 전 구미시장을 누르고 공천을 따냈습니다.

포항 남구 울릉군에서는 김상헌 전 경북도의원이 유성찬 지속가능사회연구소장을 경선에서 이겼습니다.

애초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던 김천에서는 황태성 예비후보로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습니다.

고령·성주·칠곡군 선거구에선 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가 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대구·경북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민주당은 빈 선거구를 남기지 않고 후보자를 채우는 것이 목표.

국민의힘은 잡음을 우려해 공천 셈법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발표를 최대한 미뤄 시간 끌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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