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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만에 승리 챙긴 레예스···호투 펼친 2경기에 승리 없던 코너도?


후반기 첫 경기 선발로 나선 데니 레예스가 이번 시즌 2번째로 많은 자책점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거둔 가운데 승리 운이 없었던 다음 선발 코너 시볼드 역시 선발승에 도전합니다.

7월 10일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후반기 첫 경기인 NC다이노스전에서 삼성라이온즈는 선발 레예스가 KBO리그 데뷔 첫 두 자릿수 피안타와 홈런 2개를 내주며 6점(자책점 5점)을 내줬지만, 활발한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시즌 8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앞선 2번의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 그리고 그보다 앞선 지난 NC전에서도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이고도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레예스는 오랜만에 팀 타선의 덕을 보며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며 다승 공동 2위에 자리합니다. 

레예스에 이어 삼성의 후반기 2번째 경기 선발로 코너가 예고된 가운데 코너 역시 앞선 2번의 등판에서 7이닝 동안 빼어난 투구로 보였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시즌 6승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너는 6월 20일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린 SSG 전부터 3경기 7이닝 2실점 이하인 하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 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중입니다.

KBO리그 데뷔 이후 4번뿐이었던 7이닝 이상 투구 가운데 앞선 3번의 등판을 내리 7회까지 소화한 코너가 이번 등판에서 승리한다면 시즌 7승과 함께 리그 다승 공동 7위 그룹에 합류합니다.

삼성은 선발진의 힘이 더해졌다는 평가 속, 후반기 첫 경기 타선이 살아나면서 2위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상위권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팀의 1선발이 출격하는 삼성의 7월 11일 경기를 오후 6시 반부터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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