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 위기의 지역을 돕기 위해 고향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주도록 한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된 지도 벌써 1년이 다 돼 가는데…
자~ 경북의 지자체 상당수가 모금 실적이 저조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예천군은 경북은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최고의 모금액을 기록하고 있다고 해요.
이자연 예천군 징수팀장 "수해가 발생했을 때 출향인 분들께서 예천이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으니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많이 실어 주신 것 같습니다."라며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났을 때 특히 기부금이 많이 늘었다고 했어요.
술 마시고 먹고 놀 때야 형·동생이라 부르는 이들도 널렸지만, 진정한 벗은 어려울 때 모습을 드러내는 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