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원과 신공항으로 충돌한 대구시와 구미시가 구미산업단지 무방류 시스템을 두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대구시는 구미시가 취수원 관련 협정을 파기하고 신공항 사업도 흔들고 있다며 구미산단에 무방류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으면 공장 가동을 막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구미시는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부정하는 반헌법적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며 비난했습니다.
여기에 대구시는 다시 낙동강 하류 지역 주민 생명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재반박하는 등 갈등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