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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유시장경제 정면 부정"···대구시-구미시, 산업단지 두고 충돌


대구경북신공항 논란으로 촉발된 갈등이 대구시와 구미시 간의 정면충돌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10월 6일 대구시가 구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무방류 시스템 미도입 시 공장 가동을 막겠다고 한 발표에 대해 8일 자료를 내고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 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구미시는 "대구시가 지난 1991년에 일어난 사건을 거론하며 정상적으로 기업 활동을 하는 구미산업단지 내 기업을 향해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공장 가동까지 막겠다는 막무가내식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앞서 10월 6일 대구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구미산단에 유해 물질 배출업종의 입주를 막고 무방류 시스템을 설치하는 않은 상태로 시설물 가동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공장 가동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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