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알고 지내던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이 남성을 상해치사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9월 16일 오전 6시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30대 여성의 집에 찾아가 주먹으로 때렸고 여성이 쓰러지자 119에 신고했습니다.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여성의 6살 자녀도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술을 마시다 다퉜다고 진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