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주말 3연전 매진을 예고한 삼성라이온즈가 6월 1일 경기 매진과 함께 7회 연속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토요일 경기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썼습니다.
한화이글스와의 이번 주말 경기는 이미 지난 5월 24일 오전 11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사실상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하루 전인 5월 31일 경기 역시, 시작 한 시간 반을 앞둔 당일 오후 5시 24,000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2024시즌 개막 이후 무려 8번이나 매진을 기록하면서 2016년 기록했던 시즌 5회 매진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삼성은 이번 주말 3연전을 마치면 벌써 시즌 10회 매진 기록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라팍 첫 3연전이 모두 매진됐던 기록은 앞서 한화를 상대했던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 경기였고, 이번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라팍 개장 2번째 3연전 시리즈 매진도 기록도 달성합니다.
토요일 경기에 대한 높은 관심 속 삼성은 이번 시즌 홈 개막 시리즈였던 지난 3월 30일 SSG랜더스와의 경기부터 매진 행진을 펼쳤습니다.
이어 NC다이노스와의 4월 13일 경기와 롯데자이언츠와의 5월 4일 경기까지 매진을 기록한 삼성은 한화와의 주말 시리즈 연속 기록을 포함해 이번 시즌에만 5번의 토요일 매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이번 시즌 라팍 매진 기록 중 절반에 해당합니다.
지난해부터 토요일 매진이 이어진 삼성은 203시즌 홈 최종전이었던 SSG와의 2023년 10월 14일 경기와 이보다 앞서 펼쳐진 홈 토요일 경기였던 NC다이노스와의 9월 30일 경기부터 7경기째 토요일 매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연속 토요일 매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라팍에 대한 높은 관심 속 시즌 45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아, 평균 관중 1만 6천 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번 주말 경기를 마치면 50만 관중 돌파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병호의 영입과 팀의 젊은 선수들의 활약 속 선두 KIA타이거즈와의 4경기 차 4위를 기록 중인 삼성은 만원 관중이 함께하는 홈에서 한화를 상대로 3연승과 함께 선두권 추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편, 토요일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의 다음 토요일 경기는 이달 22일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입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