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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인천 원정 나서는 대구FC···2연승 도전


지난 라운드 홈에서 전북 현대에게 시즌 첫 승을 기록했던 대구FC가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에서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합니다.

대구FC는 4월 1일 오후 4시 반 인천 축구 전용 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원정 첫 승과 함께 상위권 도전에 나섭니다.

상대 인천은 현재 K리그1 7위로 대구보다 한 계단 아래 위치했고, 직전 경기인 광주전에서 0대 5로 크게 졌지만, 2022년 대구와의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대구는 인천과의 통산전적 12승 19무 18패, 최근 10경기 전적 역시 2승 3무 5패로 열세를 보였지만, 2022년 인천을 상대로 득점을 올렸던 세징야, 김진혁이 지난 라운드 전북 전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대감을 더한 데다, 인천이 이번 시즌 전력 보강에 비해 수비력 열세를 보이며, 4경기 10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한 만큼 살아난 대구의 팀 공격력이 상대 인천의 수비진을 무너뜨리는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2연승과 원정 첫 승을 동시에 노리는 대구로서는 신진호와 이명주 등으로 구성된 탄탄한 인천의 중원을 어떻게 돌파할지 여부가 주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천전에 이어 대구는 다음 주 토요일인 8일 서울전까지 원정 2연전을 치른 뒤, 오는 16일 홈에서 승격팀인 광주FC를 상대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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