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국회의원 28명과 원자력 전문가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안전 관리의 총체적 부실에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노후 원전인 고리 2호기의 졸속 수명 연장과 한빛4호기 콘크리트 격납건물 부실시공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자 수출 가능성이 높은 아랍에미리트 원전의 회계자료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2021년 3월 KBS가 보도한 수소 제거기 불꽃은 재실험에서도 개선되지 않아 화재까지 발생했고, 월성원전 방사능 오염수 누설을 보도한 포항 MBC에 법적 대응을 종용한 국민의힘 의원을 규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