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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해외 진출 기업 국내 복귀 유치 활동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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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 기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미 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공급망 위험이 커지면서 해외 진출 기업들의 국내 이전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디에스시, 영신정공 등 11개 기업의 임직원, 코트라 국내 복귀 지원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코트라의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제도 설명, 국내 복귀 성공 사례,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경상북도는 2013년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국내 복귀 기업으로 23개 기업이 선정돼 경기지역과 함께 전국 최다 선정 기록이 있습니다.

그간 국내 복귀 기업의 총투자 규모는 8,281억 원으로, 최근 구미시에 원익큐엔씨, KH바텍, 그리고 영천시에 화신이 국내 복귀 투자를 완료했고, 지난달 자동차 시트 제조사인 코오롱글로텍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 투자한 국내 복귀 기업은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 10개 사, 전기 전자 업종 7개 사, 금속 업종 3개 사, 화학 업종 3개 사이며,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순으로 복귀 기업이 많았습니다.

경상북도는 2021년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고, 자동차, 전기 전자 업종 중심으로 국내 복귀 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중국․아세안 국가를 방문하여 현장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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