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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전면 해제···2년여 만에 마스크 없이 즐기는 가을

◀앵커▶
9월 26일부터는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23일 실외를 포함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작된 지 2년 1개월만입니다.

마스크 없이 운동과 야외 공연 등을 맘껏 즐길 수 있게 됐는데 단, 실내에서는 지금처럼 마스크를 써야합니다. 

달라지는 방역 정책,  손은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다음 주 월요일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자유롭게 벗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고 복잡한 곳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제재를 받거나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실외 야구장과 축구장, 공연장에 마스크 없이 들어갈 수 있고 관람석에서 마스크를 벗고 응원하고 노래도 부를 수 있습니다.

50명 이상 모이는 집회와 행사도 마찬가집니다.

정부는 이제 실외에서는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크지 않다고 봤습니다.

전국의 만 명을 대상으로 한 항체 양성률 조사에선 97%가 백신접종과 자연 감염으로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개개인에 따라 면역 정도는 다르지만 국민 대부분이 항체를 가지고 있어서 향후 다시 유행이 오더라도 사망률 및 중증화율을 상당 부분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합니다.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또 코로나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사람에게는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9월 23일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1,436명, 경북은 1,627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6주 연속 감소세입니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같은 다른 방역 조치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손은민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C.G. 김현주)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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