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대구시가 대구경북신공항을 주제로 다룬 시사 프로그램에 반발해 취재 거부를 선언하고 방송 관계자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해 언론 자유 침해란 비판까지 나왔었는데…
자~ 경찰이 여섯 달 정도 만에 '무혐의' 결론까지 내렸지만, 대구시는 사과는 고사하고 어떤 조치나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요.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저희가 25년간 시장을 고발한 건 몇 건이 없는데 홍준표 시장을 유독 여러 건 했습니다. 굳이 시장을 고발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워낙 소통이 안 되는 상황이라서…"라며 통합에 앞장서야 할 시장이 갈등과 분열의 선두에 있어 우려스럽다고 했어요.
쓴소리에 귀를 닫고 길들이려고만 해서야 어떻게 민주주의나 지방자치가 성숙할 수 있겠냐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