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간 펼쳐진 원정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던 삼성라이온즈가 팀의 2연승과 함께 원정 5연승에 도전합니다.
8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4 신한 SOL 뱅크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은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코너를 선발로 키움 팀 내 다승 1위 헤이수스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롯데를 상대로 위닝시리즈와 함께 2위 자리를 굳게 지켜낸 삼성은 키움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 6패의 근소한 열세를 보였던 만큼 이번 시리즈를 통해 분위기 반전과 함께 선두권 굳히기에 나섭니다.
시즌 9승 6패, 평균 자책점 3.81로 활약 중인 코너는 직전 등판이었던 포항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팀의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던 만큼 이번 등판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즌 키움전 상대 전적에서는 1승 3패, 7점대 평균 자책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코너지만, 상대 헤이수스 역시 삼성을 상대로 1승 1패와 7점에 육박하는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던 만큼 타선의 힘이 승패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최하위에 머무는 키움은 지난 주말 홈 3연전에서 2위권 싸움을 펼치는 LG트윈스에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길게 연패가 이어졌던 9위 NC다이노스와 격차를 1.5게임 차로 줄인 상황입니다.
코너를 선발로 키움전을 시작한 삼성은 이번 시리즈에 맞춰 오승환의 1군 복귀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1위 KIA와 격차를 얼마큼 줄일지가 시즌 막판 순위 싸움 구상에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키움과의 3연전에 이어 삼성은 주말 홈 2연전에서 KIA타이거즈와 맞대결을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