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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아동 인구 감소 속도, 전국 평균보다 빨라···7년 만에 5분의 1 이상 감소


대구와 경북의 18세 미만 아동 인구 감소 속도가 전국 평균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시와 경상북도 아동 인구·가구 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대구의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32만 5천 명으로 2015년보다 9만 7천 명 감소했습니다.

경북은 34만 명으로 9만 천 명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아동 인구가 전국 평균 18.3% 줄었지만, 대구는 23%, 경북은 21.1% 감소해 감소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2022년 대구 전체 아동 가구 부모 연령은 부 43.8세, 모 41.4세로 2015년보다 부 1.4세, 모 1.5세 늘어났습니다.

경북은 부 43.6세, 모 40.7세로 2015년보다 부모 모두 1.8세 늘어났습니다.

2022년 대구의 육아 휴직률은 11.3%로 2015년보다 3.5% 포인트 늘어났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0.4% 포인트 낮았습니다.

부모 중 아버지의 육아 휴직률은 4.2%로 2015년보다 8배 증가했지만, 어머니의 육아 휴직률 22.1%와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경북의 육아 휴직률은 10.6%로 2015년보다 4.2% 포인트 증가했지만 역시 전국보다 1.1% 포인트 낮았습니다.

경북도 아버지의 육아 휴직률이 4.2%로 2015년보다 10배 증가했지만, 어머니의 육아 휴직률 21.2%의 5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2022년 대구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은 79.9%로 전국보다 1.6% 포인트 높았고,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87.1%로 가장 높았습니다.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 7천 원으로 전국보다 2만 7천 원 많았습니다.

경북의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은 72.8%로 전국보다 5.5% 포인트 낮았고 학교급별로는 역시 초등학교가 81.4%로 가장 높았습니다.

경북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 4천 원으로 전국보다 11만 6천 원 적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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