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가 영남권을 거쳐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는 해제됐지만 포항과 경주, 영천, 안동 등 경북 북동, 해안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여전히 내려져 있습니다.
9월 5일 0시부터 6일 오전 11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포항 378.7, 경주 토함산 365, 청도 금천면 222.5, 김천 대덕면 194, 구미 137.6, 대구 112.8밀리미터 등입니다.
대구와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은 비가 그친 뒤 차츰 맑아지겠고, 경북 북부와 동해안 지역으로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포항 28도, 구미 27도 등 25도에서 28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