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사노동조합이 지난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대구지역 교사 1,153명을 대상으로 교직 스트레스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99.3%인 1,145명 교사가 교직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교직 스트레스 대상으로는 학생이 75.9%로 가장 많았고, 학부모 73.1% 행정업무 57% 관리자 55.6% 순이었습니다.
학생의 경우 '생활지도의 어려움'이 원인이라는 대답이 85.9%로 가장 많았고, '교권 침해에 대한 두려움' 48% '학교폭력 처리' 42% 순이었습니다.
학부모의 경우는 '자녀에 대한 과잉보호 및 무관심'이 68.8%로 가장 많았고, 행정업무는 '행정업무로 인해 교사 본연의 업무인 교육에 집중할 수 없는 어려움'이 82.5%로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