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6월 5일, 7~9일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5%포인트 내린 38.3%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 넷째 주부터 5월 넷째 주까지 5주 연속 상승해 40%대로 올라섰지만, 직전 조사에서 0.2%포인트 내린 데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6%포인트 높아진 59.0%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 역시 직전 조사에서 0.7%포인트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높아졌습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내리고, 더불어민주당은 조금 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6%포인트 내린 36.8%, 더불어민주당은 0.5%포인트 오른 44.2%를 기록했습니다.
두 당 사이 지지율 차이는 전주 4.3%포인트에서 7.4%포인트로 벌어져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의당 지지율은 0.6%포인트 높아진 2.9%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1.9%포인트 늘어난 14.2%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입니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