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모작 공동영농' 사업이 2026년 정부 시책으로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농가가 농경지를 제공하는 주주 형태로 참가하고, 농업을 규모화, 첨단화, 기계화해서 많은 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농업 경영 모델입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업 농촌 혁신 전략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6년부터 이모작 공동영농에 대한 유형별 운영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정부 시책으로 지원합니다.
공동영농 법인 농지 임대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부분적으로 허용됐던 공동영농 임대차도 전면 허용됩니다.
공동영농 법인은 기존 1년 이상 경작해야 나오는 직불금을 첫해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농업 대전환으로 농업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물꼬가 트였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