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이 진행 중인 개관 30주년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에 '대쾌도'를 전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쾌도에는 크게 유쾌한 하루에 도성 바깥에서는 큰 놀이판이 벌어졌는데, 씨름과 택견을 겨루는 곳에 구경하는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등장인물은 91명인데 그중 발까지 그린 인물은 20명으로 조선시대 다양한 신분에 따른 신발을 볼 수 있습니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그림 속에 등장하는 짚신, 미투리, 나막신은 모두 전시실에서 실제 모습을 볼 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