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전국적으로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전국 평균 6.1p 상승한 99.3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는 7월 76에서 8월 91.3, 9월 95.8, 10월 100으로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경북은 8월 93.8에서 9월 86.7로 떨어졌다가 10월 100으로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107.1→113.8, 6.7p↑), 경기(118.4→125.0, 6.6p.↑)는 상승 전망됐고 서울(128.2→124.3, 3.9p↓)은 소폭 하락 전망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109.1→90.9, 18.2p↓)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 전망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비수도권의 지수 상승은 거주 쾌적성과 편의성이 좋은 신축의 선호도 현상이 뚜렷하지만 공급자 금융 규제로 인해 인허가 및 착공이 감소하고 공사비 상승으로 준공이 지체되는 등 아파트 공급 여건이 불안정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이번 달 전망이 대폭 개선된 것은 미 연준의 빅컷으로 인한 한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작년 착공 감소 및 올해 인허가 감소로 인한 단기적인 아파트 공급 부족 등이 현재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과도한 대출 규제가 앞으로 분양 전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