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기업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기초자치단체 담당 공무원을 파업 현장에 급파해 피해 상황이 발생하는지를 파악해 국토교통부에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비해 지난 6일 오후 4시부터 육상화물 운송 사회재난 4단계 가운데 3단계인 '경계' 단계를 발령해 기초자치단체가 자가용 유상 운송을 허가하도록 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현재 경북지역에는 사업용 화물차 2만 9천여대, 비사업용 화물차 29만 8천 여 대가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화물연대 가입 차량이 전체 화물차의 6.4% 정도에 불과해 물류 운송 차질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운송 방해와 통행 방해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는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