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경북 북부 실종자 수색·복구에 총력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은 경북 북부에서 소방과 군, 경찰, 자원봉사자들이 실종자 수색과 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에서는 24명이 숨지고 3명 실종됐고 어제 이후 추가 실종자 구조는 없습니다.

부상자는 17명입니다.

주민 5,900여 명이 대피했고, 1,200여 명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10만 8,000여 마리 가축이 폐사했고 농경지 3,000여ha, 주택 280여 채가 물에 잠기고 토사에 휩쓸려 망가졌습니다.

도로와 하천, 문화재 등 공공시설 피해도 820여 건으로 규모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9,300여 톤의 수해 폐기물이 발생했는데 18%인 1,600여 톤을 처리했습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7월 15일 대구 북구 팔거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60대 남성과 같은 날 경북 문경시 마성면의 한 논에서 연락이 끊긴 70대 남성도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손은민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