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와 더불어 2연승으로 2024시즌을 시작한 삼성라이온즈가 원정 5연전 뒤 3월 29일부터 펼쳐지는 홈 개막 3연전에서 '왕조의 부활'이라는 이번 시즌 각오를 담은 행사를 이어갑니다.
이미 앞서 펼쳐진 원정에서 전성기 팀을 상징하는 응원가였던 '엘도라도'를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삼성은 이번 개막 3연전에 명가 재건의 원년이라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먼저 29일 펼쳐지는 개막전에는 삼성 왕조 마운드의 한 축이었던 차우찬 현 야구 해설위원의 시구로 대구 첫 경기의 문을 열고, 다음날인 30일에는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을 기념하는 '오승환 데이'를 진행합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팬들을 위한 기념품도 준비한 삼성은 개막전 행사를 통해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홈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대구문화방송 역시 이번 홈 개막 3연전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24시즌 대구 첫 경기를 기념합니다.
먼저 개막 당일은 오후 6시 20분부터 지난 오키나와 전지훈련의 생생한 과정을 담은 '오키나와 프로젝트' 스페셜이 TV로 방송되고, 이어지는 주말 2경기는 오후 5시와 2시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을 펼칠 예정입니다.
삼성은 개막 3연전에서 SSG랜더스를 상대하고, 이어지는 4월 첫 주중 3연전에서는 키움히어로즈와 홈 맞대결을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