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이 5월 13일 오전 9시부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된 해병대 1사단에 무리한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앞서 언론 앞에 선 임 전 사단장은 "일부 유튜버, SNS, 일부 언론에서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수중 수색 지시를 제가 했다고 10개월째 주장하고 있는" 등 그간 검증되지 않은 각종 허위의 사실과 주장들이 난무했다며 "이번 수사에 임하면서 이러한 것들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