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경찰관 한 명의 출동 건수가 지역별로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경북 지역 지구대와 파출소 153곳 가운데 경주 용강파출소는 1인당 월평균 49건이나 출동한 반면, 영양 석보파출소는 3건에 그쳐 두 관서의 격차가 16배에 달했습니다.
이 의원은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질적인 경찰 인력 배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