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배달앱인 '대구로'가 거대 배달앱에 맞서겠다며 생긴 지도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시민들이 잘 쓰지 않아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어제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는 한 시의원이 시민 혈세만 자꾸 지원할 게 아니라 활성화 대책이 있느냐고 시장에게 따져 물었어요.
이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의원님이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면 참고하겠습니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새로운 생각이 있으면 저한테 알려주세요."라고 오히려 따지며 질문에 대한 답을 피했어요.
허허~ 대책이 없어서 대답을 못 한 건지 위기를 모면하려 '반사'를 외친 건지 거 알쏭달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