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무조건 따뜻한 겉옷 챙기세요!!!
절기 '상강'이 지나고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세찬 가을비가 그치자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는데요.
기온의 변화는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실감케 해줍니다.
수요일 낮 기온은 전날보다 2~5도가량 낮아지겠고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 (23일)
-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 5mm 내외
더불어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 경북 북동 산지에는 순간풍속 110km/h(30m/s)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는데요.
대구와 그 밖의 경북 내륙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강풍주의보 : 경상북도(영주, 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주,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한편, 동해 남부 앞바다와 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는데요.
수요일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풍랑주의보 : 동해 남부 앞바다(경북 남부 앞바다, 경북 북부 앞바다), 동해 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
반짝 추위가 예상되는 목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 8도, 안동 6도, 포항 9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한 자릿수 보이겠고요.
특히 봉화는 아침 기온이 무려 2도 선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목요일과 금요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기온이 낮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갑자기 낮아진 기온에 '쌀쌀하다'는 말보다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겠는데요.
그래도 목요일부터 하늘빛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도 목요일 낮부터 차차 올라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일교차만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오르락내리락하는 기온에 대비해 옷차림 신경 잘 쓰시고요.
목요일 아침 반짝 추위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