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사 현장에서 외부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하청업체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포항남부경찰서와 포스코에 따르면 11월 13일 오후 8시 반쯤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50대 하청업체 직원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11월 8일 포항제철소 공사 현장에서 외부 업체의 도시락을 먹은 하청업체 직원 172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