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전국적으로 유해 물질이 의심되는 해외 배송 우편물 신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경북에서도 44건의 위험성 우편물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어제저녁 9시 15분 기준, 경산과 구미, 경주에서 44건의 위험성 우편물 신고가 접수돼 군과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산에서 신고된 3건의 위험성 우편물 속에는 손톱 젤과 립밤이 들어 있었고 옥산동 주택에 배달된 우편물은 업소 관계자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주문한 물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은 "해외에서 발송된 내용을 알 수 없는 소포나 본인이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을 발견하면 즉시 112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