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4주 연속, 전셋값은 38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7월 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11% 내렸습니다.
하락 폭은 7월 첫째 주(-0.13%)보다 줄었고, 전국에서는 세종(-0.14%)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내렸습니다.
남구(-0.16%)는 이천‧봉덕동 구축 위주로, 동구(-0.15%)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이 있는 신천‧효목동 위주로, 수성구(-0.14%)는 사월‧시지동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전보다 0.8% 떨어져 7월 첫째 주(-0.06%)보다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남구(-0.21%)는 이천‧봉덕동 구축 위주로, 달서구(-0.13%)는 용산‧도원동 대단지 위주로, 북구(-0.10%)는 동변‧서변‧침산동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경북의 7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내렸고, 전셋값은 0.07% 떨어져 첫째 주보다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 전셋값은 0.05%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도권(0.10%→0.12%)과 서울(0.20%→0.24%)은 매매가격 상승 폭이 첫째 주보다 더 커졌습니다.
전셋값은 수도권(0.12%→0.13%)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서울(0.20%→0.20%)은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