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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홍준표 대구시장 "생각이 달라 무산된 것은 아쉽습니다"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해 대구시가 경상북도에 제시한 최종 합의한 수용 마감일을 오늘로 잡은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어제 갑자기 행정 통합이 무산됐다고 선언을 했는데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8월 27일 자신의 SNS에서 "지난 3년간 끌어오던 지방행정 개혁이 생각이 서로 달라 무산된 것은 참 아쉽습니다. 그동안 대구·경북 통합을 지지해 주신 시도민들에게 송구스럽고 죄송스럽습니다"라며 행정 통합 무산을 공식화했어요.

네. 통합 당사자인 경상북도와 시도민의 의견조차 묻지 않고 시작한 대구시의 일방적 행정 통합 추진이 결국 일방적인 무산 선언으로 끝을 맺었는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입니까요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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