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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제출 후 전공의 출근 안 해···'진료 공백' 현실화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 상당수가 병원에 출근하지 않으면서 진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2월 20일 오전 11시 기준 대구의 6개 상급종합병원 소속된 전공의 수는 814명으로 이 가운데 사직서를 제출한 477명 가운데 상당수가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구의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으려던 A 씨는 오늘 입원이 연기된다는 통보를 받았고 B 씨는 당초 정해진 수술 날짜가 미뤄졌다고 통보를 받는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들은 20일부터 응급실도 중증 환자 위주로 받는 등 응급 중환자 중심으로 진료 체계를 갖추고 진료 과별로 근무를 재조정하는 등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갔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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