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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칠곡군 "받을 수만 있다면 뭐든 하겠습니다"

도심 군부대 이전을 추진하는 대구시가 국군 부대와 미군 부대 7곳을 아예 한꺼번에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나서자 군부대 유치를 희망해 온 칠곡군이 기회만 준다면 7곳 모두를 받을 수도 있다며 기다렸다는 듯이 손을 번쩍 들었지 뭡니까요!

김재욱 칠곡군수 "저희가 제공해야 할 것들, 예를 들어 생활편의라든지, 기반 시설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협의해서 말 그대로 7개를 다 받을 수 있을 만큼 준비를 잘해서 유치에 나설 생각입니다"라며 유치 준비에 속도를 낼 생각이라고 했어요.

허허~ 당사자인 군부대의 의향도 아직 나온 게 없지만, 그래도 추진력 하나만큼은 인정합니다요!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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