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으로 한 달에 한 번 하는 구급 지도의사의 일선 소방서 방문도 상당수 지역에서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 구급 지도의사의 소방서 방문이 중단된 곳은 전국 26개 소방서입니다.
이 가운데 경북은 경산과 청도, 칠곡, 예천, 봉화 5개 소방서로 강원 9곳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구급 지도의사는 '119구조·구급 법률'에 따라 일선 소방서마다 1명 이상 선임돼 119대원의 구급활동을 평가·개선하거나 구급활동 중 발생한 민원이나 법률문제를 의학적으로 자문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