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KBS, EBS 등 공영방송의 사장 선임에 국민 참여를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언론 개혁 4대 입법 쟁취" 기자회견이 국민의 힘 대구시당 앞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대구,경북지역 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기자회견에서는 공영방송 지배 구조 개선 뿐 아니라 징벌적 손해 배상제 반대, 편집권 독립을 위한 신문법 개정, 지역 방송 존립을 위한 공적 재원 투입 등 언론 개혁 4대 입법 과제가 제시됐습니다.
전국언론노조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 야 정치권을 상대로 언론 개혁 법안 입법을 촉구하는 국회 투쟁에 나서는 한편, 대국민 서명 운동과 전국 순회 기자회견 등을 동시 다발로 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