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기념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 행동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구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4월 25일 17시 대구시의회 앞에서 박정희 기념 사업 조례의 부결을 촉구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을 규탄하는 시민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단체 연대회의'도 참석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은 물론 기념 사업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진보당 대구시당도 25일 18시 30분 동성로에서 합동 규탄대회를 열고 유신 독재로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한 박 전 대통령의 우상화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구시의회 기획 행정위원회는 26일 박정희 기념 사업 관련 조례안을 심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