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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구 1,627가구 등 전국 아파트 38,055가구 분양···9월 실제 분양은 54%에만 이뤄져


10월 중 대구 1,627 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아파트 3만 8천여 가구를 분양합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3만 8.055 가구(일반 분양 28,271 가구)입니다.

대구는 달서구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 990가구와 북구 검단동 금호지구1차디에트르 637 가구 등 1,627가구를 분양합니다.

전국의 10월 아파트 분양 물량은 2023년 10월 3만 1,525 가구와 비교해 21% 증가했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 5,249 가구, 지방 1만 2,806 가구 공급 예정입니다.

직방 측은 10월에도 지역별 청약 양극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4년 아파트값이 상승한 수도권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와 같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와 현재 가격이 비싸더라도 희소가치가 있는 우수 입지 단지의 수요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방 역시 이 같은 쏠림 현상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존 미분양 등 새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해 상대적으로 가격과 입지의 경쟁력을 따지는 잣대가 더 엄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9월 분양 예정단지 37,532 가구 가운데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54%인 20,374가구로 집계됐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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