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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 2021년부터 문·이과 구분을 없앤 통합형으로 치르고 있는데요.

자, 그런데 상위권 이과생 초강세가 나타나면서 이과생에 밀린 문과생은 물론, 점수에 따라 문과로 교차지원한 이과생까지 대거 재수를 하면서, 역대 가장 높은 재수생 비율이 전망되고 있다고 해요.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이과생은 적성에 안 맞아 반수를 하고, 문과생은 원하는 대학에 못 가서 재수를 많이 합니다." 하며 재수 비율이 역대급으로 높아진 원인을 분석했어요.

허허, 통합 교육이 재수 장려는 아닐 텐데 '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이란 우스갯소리가 이제 그냥 웃어넘길 상황이 아니게 됐습니다요!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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