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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1,800배 차익, 새빨간 거짓말···정치생명 건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자신의 '울산 KTX 역 땅 투기 의혹'에 대해서 "1,800배 시세 차익도 거짓말이고 연결도 변경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는 2월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과 관련한 의혹에 "전형적인 모함이자 음해이다. 이 가짜뉴스가 진짜라 한다면 정치생명을 걸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하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는 "2년 전 제가 당 원내 대표였을 때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게이트를 물타기 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갖고 울산 땅을 공격하더니 이번엔 김기현이 당 대표로 유력해지자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물타기를 위해 다시 재탕 삼탕에 나섰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세상에 자기 땅 밑으로 터널을 뚫어달라고 요구하는 지주를 보았느냐"며 "황당하기 짝이 없는 궤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런 억지 생떼탕을 계속 끓여대는 걸 보니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김기현이 아주 두려운 존재인 것 같다"며 "어떤 음해와 마타도어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진심을 갖고 싸울 것이다. 거짓은 결코 진실을 이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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