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의 대권주자들이 오늘도 대구를 찾았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대선출마를 선언한 뒤 처음으로 대구경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이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네거티브 공방으로 흐르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김철우▶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대구경북 첫 일정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자기 진영 사람들 눈치보지 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싱크▶ 최재형 전 감사원장/국민의힘
"국민 대통합이라는 국가적인 대통령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라도 바로 오늘이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사면에 대해 용단을 내려야 된다"
대구경북 기자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지역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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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오늘 오전 안동에서 유림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대구문화방송의 유튜브 대담에 출연했습니다.
"이낙연이 조국을 친 사람이야'라는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의 육성파일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싱크▶이낙연 전 대표/더불어민주당
"그것(육성파일)에 대해서는 본인이(최성해 전 총장) 입장문을 냈지요. 사실과 다르다. 조카 앞에서 허황된 애기를 했다."
이 전 대표 캠프 측에서 제기한 이른바 '이재명 지사 조폭 투샷' 사진 논란에 대해서는 자신과 관계가 없다면서 앞으로 정책과 비전 토론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