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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전국 첫 '농민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ANC▶
아너소사이어티로 불리는 고액기부자는
전국적으로 2천200명 정도 되는데요,

영주에서 전국 최초로, 농업인 부부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생 동반자에서 나눔 동반자가 된
이 부부를 최보규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전국 최초의
농민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영주에서 탄생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영주시 안정면에서
쌀과 인삼, 담배 농사를 짓는
권용호·김동조 씨 부부.

1975년 부부의 연을 맺고 지난 40여 년간
인생의 동반자로 지내온 이들 부부는
이제 '나눔의 동반자'가 됐습니다.

남편 권용호 씨가 지난해 12월
먼저 고액기부자로 등록했고, 뒤이어
아내 김동조 씨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경북에서 110번째와 111번째 고액기부자로
나란히 이름을 올린 부부는,
앞으로 5년 이내에 각각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게 됩니다.

◀INT▶권용호·김동조 씨 부부
"아주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 너무 힘들게
살았어요. 너무 고생한 건 많지만, 이렇게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사람도 겨울이 왔는데 이제는 겨울철에
맞게 살다 가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기부)
결심을 했습니다."

직접 농사를 짓는 농민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건
전국적으로 드문 사례입니다.

◀INT▶신현수/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농업 하면서 부부간에 두 분이, 한 사람이
1억씩, 2억을 기부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부부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사례는 경북에서 10쌍,
전국 도 단위 가운데 경기도 다음으로
많습니다.

MBC뉴스 최보규입니다. (영상취재 손인수)
최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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