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즉각적인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점거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연대는 "국회가 침묵하는 사이 시민들은 혐오와 차별, 낙인의 고통 속에 살아왔다"며 "얼마 남지 않는 4월 임시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차별금지법 공청회 계획서가 채택된 것과 관련해 "날짜와 진술인이 정해지지 않은 무늬뿐인 계획서"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국회 앞에서도 지난 11일부터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단식농성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