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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남세균 실태조사와 관리대책 마련해야"

환경부가 대구 수돗물 필터 공동 조사 결과 살아있는 남세균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낙동강네트워크와 환경운동연합 수돗물 안전과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공동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환경부는 살아있는 남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하지만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RNA 분석은 하지 않았다"면서 비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또, "중요한 사실은 녹조로 가득한 낙동강 원수를 정수하더라도 남세균이 100% 제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며 남세균 독소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낙동강 녹조의 근본 원인인 보 수문을 여는 것"이라면서 "낙동강 보 개방의 전제 조건인 취·양수장 개선사업을 서둘러 보 수문을 상시 개방한다면 녹조로 인한 지루한 싸움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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