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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비중 높은 대구, 핵심 업종 지원 필요"


대구지역 서비스업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만, 산업구조와 고용구조 부가가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총부가가치 가운데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2.6%로, 전국 평균인 63.2%와 광역시 평균인 64.3%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산업육성 정책은 제조업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대구 서비스업 부가가치 성장률은 모든 부문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가계 서비스 수요 부진,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 집약적 생산자 서비스 업종 비중이 작다는 점도 서비스업 성장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대구의 서비스업 발전을 위해 기업 수요 확보를 위한 경쟁력 강화, 서비스업 연구개발 투자 활성화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업에 대한 핵심 업종 중심의 선별적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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