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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의원, 기업은행 본점 대구 이전 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IBK기업은행 본점의 대구 이전을 위한 '중소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윤 의원은 "현행법에는 중소기업은행의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현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면서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기업은행 본점도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발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대구의 경우, 2021년 기준 중소기업만 334,698개로 중소기업 비율이 99.94%이고 중소기업 종사자 수도 767,648명으로 전국 8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4년 신용보증기금이 대구에 이전해 있어 기업은행이 이전하게 되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전문 컨설팅이 가능해져서 중소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뿐 아니라 대구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재옥 의원은 "대구 지역 경제가 장기 침체 중인 만큼 기업은행 이전에 반드시 성공해 대구 경북권 금융 인프라를 새롭게 확충하고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대구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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