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0년 만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해 10월 25일부터 4일간 구·군별 주민설명회를 엽니다.
대구시는 9월 25일 시민단체,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중간 보고회를 거쳐 현재 구·군, 버스 조합, 경산시,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구·군 주민설명회에서는 노선 개편 추진 배경·방향, 구·군별 노선변경 자료를 배부한 뒤 자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11월 용역 최종 보고회와 12월 개편안 확정, 홍보 및 시행 준비 등을 거쳐 2025년 2월 말 개편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지난 8월 말 도시철도 중복노선 조정, 굴곡·장거리 노선 개선, 신규 산단·주택단지에 증차 없이 교통 접근성 개선 등 서비스 지역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편안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개편은 2024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규모 주택단지, 신규 산단 등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