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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만에 최대"···2024년 1월 대구 실업자 5만 명


2024년 1월 대구의 실업자 수가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실업률도 1년 만에 다시 4%를 넘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대구의 실업자 수는 5만 명으로 2023년 2월 5만 명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업자 수는 2023년 8월 3만 명을 기록한 이후 9월 3만 명, 10월 3만 1천 명, 11월 3만 3천 명 등 비슷하다가 12월 4만 5천 명으로 급증한 뒤 2024년 1월 다시 5천 명이 더 늘었습니다.

실업률도 4%로 2023년 같은 달 4.3%보다 조금 낮지만 1년 만에 다시 4%대에 진입했습니다.

2023년 가장 낮았던 8월 2.3%와 비교하면 1.7% 포인트 떨어진 것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도 84만 2천 명으로 2023년 같은 달과 비교해 1만 8천 명 증가했습니다.

대구의 1월 취업자 수는 120만 5천 명으로 2023년 동월 대비 8천 명 늘었지만 2023년 12월과 비교하면 9천 명 감소했습니다.

산업별로는 2023년 같은 달과 비교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1만 9천 명이 줄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 1천 명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건설업에서 1만 5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7천 명, 농림어업 6천 명, 제조업 1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만 3천 명 증가한 6만 5천 명으로 2개월 연속 6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4.4%로 2023년 같은 달과 비교해 0.8% 포인트 떨어졌지만 12월과 비교해 0.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북의 1월 취업자 수는 140만 명으로 12월 대비 1만 4천 명 줄었고 2023년 동월 대비 1만 4천 명 늘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 2만 6천 명, 건설업 5천 명, 농림어업 2천 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 1천 명, 제조업 -6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천 명 등입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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