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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비 소집···"마지막까지 최선을"

◀앵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6일 치러집니다.

11월 15일 각 학교별로 수험생 예비소집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노력이 헛되지 않아야 할텐데요,

수험생들은 예기치 못 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준비물과 유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의 한 고등학교 강당.

11월 16일 수능시험을 치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졸업생들이 모두 모여 수능시험에 유의해야 할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합니다.

◀현장음▶
"시험실에는 시침, 분침, 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블루투스, 결제·통신 기능 및 LCD, LED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없는 시계만 휴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각종 웨어러블 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는 사실은 꼭 기억하세요."

교사들은 자칫 방심했다가 부정행위로 간주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몇 번씩 강조하고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곽병권 대구 대륜고등학교 교감▶
"휴대폰 꺼놨어요, 꺼놓고 가방 안에 넣어놨는데 같이 걸립니다, 여러분. 맞죠? 맞습니까? 여러분, 그렇게 걸린 학생이 제일 많습니다. '웅' (휴대폰 진동) 울린 건 옆에 학생인데 (나도) 같이 다 걸립니다. 가방 검사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합니다."

시험장에 반드시 가져가야 하는 수험표를 받고 시험 장소와 선택과목을 확인합니다.

오랫동안 함께 준비해 온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서로 격려하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현장음▶
"5반 5반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이수한 대구 대륜고 3학년▶
"시험장 들어가서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서 시험을 쳐야 최대한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열심히 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인녕 대구 대륜고등학교 졸업생▶
"수능은 이때까지 해 온 것을 하루에 평가하는 것인 만큼 컨디션도 잘 조절해야 할 것 같고, 두 번째 시험인 만큼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치고 싶습니다."

이번 수능시험 대구 경북지역 응시생은 대구 2만 4,347명, 경북 만 9,568명입니다.

대구는 51개 시험장, 1,028 시험실, 경북은 73개 시험장, 877 시험실입니다.

전국 응시생은 50만 4,588명이며, 재학생은 2만 3천여 명 줄었습니다.

졸업생은 1만 7천여 명 늘어나며 31.7%를 기록해 지난 1997년 수능 이후 27년 만에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킬러 문항 배제 발표 이후 의대와 약대, 치대를 지망하는 졸업생 응시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수능시험 일인 11월 16일은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MBC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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