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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체크] 수능(16일) 큰 추위 없고, 오후부터 비···금요일 다시 추워져

11월 16일은 드디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

이번 주 갑자기 쌀쌀해져서 너무 추웠는데 혹시 2023년에도 '수능 한파'가 이어질까요?

다행히 2023년 수능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현재 초겨울 추위를 불러온 대기 상층 찬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중국 내륙에 자리한 대륙고기압이 이동성고기압으로 빠르게 변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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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은 이번 수능일 평년과 비슷한 기온 예상되는 가운데,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수능 입실 시간대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입고 벗기 쉬운 겉옷을 입고 따뜻하게 나오시는 게 좋겠고요.

퇴실 시간대인 늦은 오후에는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비가 예상돼 미리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목요일 예상되는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울릉도, 독도에 5~20mm 정도고요.

목요일 낮부터 경북 서쪽 지역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대구와 경북 전 지역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경북 북동 산지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목요일 예상되는 비는 대기 중의 수증기량이 적고, 기압골도 빠르게 이동해 강수량은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상층 찬 공기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져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1월 16일(목) 예상 강수량>
-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 : 5~20mm

비가 그친 뒤 금요일부터는 다시 북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더불어 바람도 점차 강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져 춥겠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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